티스토리 툴바


좌편향 교과서, 왜 개편요구 거세나?

극우세력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좌편향 교과서"라는 말로 프레이밍했다.
우리나라에서 사람들에게 단지 "좌편향된 교과서를 바꿔야 하냐?"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바꿔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이러한 교과서 관련의 논의를 "좌편향 교과서 논쟁"이라는 제목의 싸움으로 끌고 가는 것이다.

이럴 때는 정당들이 앞서서 "극우들이 일본의 후쇼사 교과서 같은 역사왜곡 교과서로 만드려고 한다"라는 식으로 싸움에 쓰이는 말을 규정해서 언론에 전해지는 논쟁의 이름을 "역사왜곡 교과서 논쟁"으로 바꾸거나 하다못해 "좌편향 교과서 vs 역사왜곡 교과서"라는 제목으로 바꿔야 한다.
(문제점은 좌편향이라는 말이 우리나라에서 너무 강력해서 역사왜곡으로 승부가 될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최소한 지금보다는 나을 것이다.)


덤.
일본 새역모, 후쇼사 교과서 채택반대 교원단체는 빨갱이?
이 기사에서 2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데
첫째는 일본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과 우리나라의 "교과서포럼"은 둘 다 그 단체명으로 실상보다 중립적이거나 한 걸음 나아가는 느낌을 주는 이름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이 그 실상을 반영하느냐와는 별개의 문제다.
그리고 반대자를 - 오랜시간 적으로 인식되어온 존재인 - 공산주의자로 규정짓는다. 단, 이부분에 있어서는 "좌파"라는 말만으로 공산주의자에 가깝게 규정되는 우리나라가 더 힘겨운지도 모르겠다.



* 다른 블로그에 초벌로 올렸던 것을  재편집했습니다.
Posted by prog
비즈니스블로그 서밋 2008 안내

블로그, 소셜미디어 주제의 강연 및 사례발표를 통한 블로그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컨퍼런스 행사인 비즈니스블로그 서밋 2008이 열린다고 합니다.
Posted by prog
현재의 집시법 제10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일출시간 전, 일몰시간 후에는 옥외집회 또는 시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다만, 집회의 성격상 부득이 하여 주최자가 질서유지인을 두고 미리 신고하는 경우에는 관할 경찰관서장은 질서유지를 위한 조건을 붙여 일출시간 전, 일몰시간 후에도 옥외집회를 허용할 수 있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이를 근거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가 경찰에 의해 문제가 있는 것으로 규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사실 '주최자가 질서유지인을 두고' '미리 신고'를 하면 괜찮기 때문에 과거의 시위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일어나는 촛불 시위 같은 부분들이 기존의 시위와는 조금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시위에 비해 촛불 시위는 '주최자'가 없거나 그 역할이 제한적인 동등계층에 의해 발생하는 시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따라서 주최자가 질서유지인을 두거나 미리 신고를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번 경찰의 발표에서 정치적인 부분을 배제할 수 있느냐는 것까지는 대답을 못하겠지만, 정치적인 부분의 문제에 그쳐있는 사건이라기보다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사람들의 행동양식의 변화를 법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더 큰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이에 대해 보완할 수 있는 법 개정이 필요할 것이고 그렇게 해야만 하겠지만 말입니다.



Reference
프레시안 - "이럴 줄 알았으면 집시법 고쳐놓을 걸"
Posted by prog
[기타]  해킹사고 관련 추가공지

위의 페이지에서 해킹 사고 피해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옥션의 대응은 좀 느린게 아닌가 합니다.
간단히 조언하자면 최상의 해법은 'Tylenol Crisis'와 같다고 말해두겠습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우리나라의 다른 기업들에 비하면 한 단계 나아간 사과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책임'을 지지 않는 사과는 안 하느니만도 못한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prog